루키 조우영·장유빈, 최종전 티켓을 잡아라!…하위권은 시드 경쟁의 마지막 기회 [KPGA]

권준혁 기자 2023. 10. 3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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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단 2개 대회가 남았다.

이번 주 11월 2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7,138야드)에서 펼쳐지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은 시즌 최종전 티켓을 잡는 마지막 무대인 동시에, 2024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시드 경쟁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일반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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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도레이 오픈 11월 2일 개막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 출전하는 조우영, 장유빈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단 2개 대회가 남았다.



 



이번 주 11월 2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7,138야드)에서 펼쳐지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은 시즌 최종전 티켓을 잡는 마지막 무대인 동시에, 2024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시드 경쟁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일반 대회다.



 



오는 11월 9~12일에 컷 탈락 없이 치러지는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포인트 및 상금순위 7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직 내년 시드를 확보하지 못한 선수들은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면, '지옥의 관문'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거쳐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올해 4월 골프존 오픈, 그리고 8월 KPGA 군산CC 오픈에서 각각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한 조우영(22)과 장유빈(21)은 이미 2년짜리 시드를 확보했다. 또한 이번 시즌 출전한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두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프로 전향을 늦추었고, 앞서 아마추어 신분이었기 때문에 상금은 받지 못했고 투어 멤버가 아니었기 때문에 포인트도 쌓지 못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직후에 프로 전향한 조우영과 장유빈은 실제로 10월 초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부터 KPGA 멤버 자격으로 출격했다.



 



조우영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18위, 제네시스 챔피언십 단독 7위, 그리고 지난주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공동 42위를 기록해 3개 대회에서 상금과 포인트를 확보했다.



조우영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78위, 상금순위 70위, 신인상 포인트 2위에 올라 있다.



 



장유빈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27위,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8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공동 21위를 써냈다. 제네시스 포인트 81위, 상금순위 74위, 신인상 포인트 4위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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