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돌려 초과근무 입력하고 수당 챙긴 공무원들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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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일을 하지 않고도 한 것처럼 꾸며 초과근무수당을 챙긴 공무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5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초과 근무를 한 것처럼 인사프로그램에 입력해 수백만원 상당을 부정 수령한 혐의를 받는다.
매크로는 명령어를 한 번 입력해 두면 특정 작업을 자동으로 반복할 수 있는 일종의 자동화 프로그램이다.
2021년 12월에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당 160만원을 부당하게 챙긴 공무원들이 입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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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일을 하지 않고도 한 것처럼 꾸며 초과근무수당을 챙긴 공무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공전자기록위작과 사기 혐의로 부산시청 공무원 A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5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초과 근무를 한 것처럼 인사프로그램에 입력해 수백만원 상당을 부정 수령한 혐의를 받는다.
매크로는 명령어를 한 번 입력해 두면 특정 작업을 자동으로 반복할 수 있는 일종의 자동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시청 감사위원회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 이들의 혐의를 밝혀냈다.
앞서 지난 7월 이들은 시 감사위원회로부터 지방공무원법 등 위반으로 정직 등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매크로 프로그램 관련 초과근무 부당 수령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12월에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당 160만원을 부당하게 챙긴 공무원들이 입건된 바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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