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들과 PNC챔피언십 나올까..역대 챔피언 6개팀 참가 확정

주영로 2023. 10. 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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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이 끝난 뒤 가족이 참여해 샷대결 하는 PNC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 비제이 싱 부자를 비롯해 6개팀의 역대 챔피언이 출전한다.

PNC 챔피언십 대회본부는 31일(한국시간) "오는 12월 14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3 PNC 챔피언십에 비제이 싱 부자를 비롯해 존 댈리(2021년), 저스틴 토머스(2020년), 데이비드 듀발(2016년), 스튜어트 싱크(2013년), 베른하르트 랑거(2005, 2006, 2014, 2019년) 등 역대 챔피언 6개팀이 참가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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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오른쪽)과 아들 찰리가 PNC 챔피언십에서 함께 경기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이 끝난 뒤 가족이 참여해 샷대결 하는 PNC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 비제이 싱 부자를 비롯해 6개팀의 역대 챔피언이 출전한다.

PNC 챔피언십 대회본부는 31일(한국시간) “오는 12월 14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3 PNC 챔피언십에 비제이 싱 부자를 비롯해 존 댈리(2021년), 저스틴 토머스(2020년), 데이비드 듀발(2016년), 스튜어트 싱크(2013년), 베른하르트 랑거(2005, 2006, 2014, 2019년) 등 역대 챔피언 6개팀이 참가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싱은 아들 카스, 댈리와 듀발, 싱크, 랑거도 모두 아들과 함께 경기에 나서고 토머스는 아버지 마이크와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싱은 “작년 16번의 도전 끝에 아들과 함께 우승해 기뻤다”라며 “이 대회는 우리 가족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고, 대회를 통해 아들과 더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올해는 더 기대되고 즐거운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개막을 기다렸다.

1995년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하는 파더앤선 골프대회로 시작해 이제는 가족이 함께하는 경기로 발전했다.

최대 관심사인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의 출전 여부는 이날 발표에서 빠졌다.

우즈는 2020년 대회 때 아들 찰리와 함께 처음 이 대회에 나와 큰 관심을 받았다. 그해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쳤던 우즈는 수술과 재활 과정을 거쳐 10개월 만에 이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회복된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우즈만큼 아들 찰리의 골프실력이 세상에 처음 공개돼 골프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처음 출전해 공동 7위에 오른 우즈 부자는 2021년 대회 땐 존 댈리 부자에 2타 뒤진 2위에 올랐고, 작년 대회에선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비제이 싱(오른쪽)과 아들 카스가 PNC 챔피언십에서 우승 뒤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PNC챔피언십/Getty Images)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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