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 최지성, 첫 공판에서도 혐의 거듭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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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삼성웰스토리에 급식 일감을 몰아줘 부당 지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이 첫 공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최 전 실장 등은 2013부터 2020년까지 삼성전자 등 계열사 4곳을 동원해 2조 원대 급식 일감을 웰스토리에 몰아줘 부당 이득을 취하게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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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삼성웰스토리에 급식 일감을 몰아줘 부당 지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이 첫 공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1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실장과 삼성전자 등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최 전 실장이 계열사들을 동원해 삼성웰스토리에 거액의 급식 일감을 몰아주고, 유리한 거래 조건까지 제공하는 등 공정거래 질서를 해칠 수 있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최 전 실장 측은 당시 계약이 한쪽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건이 아니었고, 지원 의도도 없었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이어, 직원들 사이에서 급식에 관한 불만이 터져 나와 서비스 개선을 지시했을 뿐, 부당 거래를 지시한 적은 없다고 맞섰습니다.
앞서 최 전 실장 등은 2013부터 2020년까지 삼성전자 등 계열사 4곳을 동원해 2조 원대 급식 일감을 웰스토리에 몰아줘 부당 이득을 취하게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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