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매튜 페리, 의문의 익사→사인 발표 연기 “독성 물질 검사”[할리우드비하인드]

이슬기 2023. 10. 3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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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프렌즈'로 사랑받은 배우 매튜 페리가 익사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더한 가운데, 그의 명확한 사인 발표에는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10월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LA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은 매튜 페리의 사인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 전, 추가 조사 단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매튜 페리는 10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의 자쿠지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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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렌즈 공식 소셜 미디어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시트콤 '프렌즈'로 사랑받은 배우 매튜 페리가 익사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더한 가운데, 그의 명확한 사인 발표에는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10월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LA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은 매튜 페리의 사인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 전, 추가 조사 단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시관은 매튜 페리에 대한 온라인 기록에서 사망 원인을 '연기'로 기재했다. 이어 “부검 당시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추가 연구가 완료될 때까지 유예 증명서가 발급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매튜 페리의 사망 이후 부검이 진행됐지만 검시관들은 매튜 페리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독성학 보고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 보고서가 완성되는 데에는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고. 집행 기관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독성학 보고서를 사용하여 매튜 페리의 사망에 이물질이 기여했는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로스앤젤레스 경찰청 강도살인부(Robbery-Homicide Division)는 매튜 페리의 죽음을 조사하고 있지만, 부정행위 혐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매튜 페리는 10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의 자쿠지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됐다.

매튜 페리는 지난해 발간한 회고록에서 마약과 알코올 중독으로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1997년 제트 스키 사고를 당한 매튜 페리는 회복을 위해 복용한 진통제로 인해 약물 중독에 시달린 바 있다. '프렌즈' 방영 중에도 재활 시설에 머물렀던 그는 '프렌즈' 동료들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프렌즈 공식 소셜 미디어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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