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낙후 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 추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이 낙후 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 기금법에 따라 복권 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추진한다.

31일 진천군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사업에는 2023년 복권 기금과 군비 약 5억 원씩 10억5000만원을 쓴다.

낙후 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 사업 현장 모습. [사진=진천군]

사업은 △진천읍 상계리 상목마을 △초평면 용산리 용대마을 △초평면 용기리 용전마을을 대상으로 신설 관로 설치, 노후 관로 교체 등 상수도 3.3㎞ 매설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70여 가구의 생활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물 부족이나 수질 문제로 인한 갈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의 노후화된 물탱크·소독설비 교체, 정수 설비 설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