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내년엔 10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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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2024년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전문인력 양성 인원을 올해 3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시가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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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2024년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전문인력 양성 인원을 올해 3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시가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가천대, 성남산업진흥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4년부터 교육 인원 확대와 함께 교육 대상도 기존 대학 졸업자 중 미취업자에서 대학 재학생과 직장 재직자까지로 확대하고, 야간반도 신설할 예정이다. 또 팹리스 산업의 다양한 활용 분야를 고려해 교육과정을 △아날로그 △디지털 △임베디드 트랙별로 세분화해 각 트랙별 이론 및 전문 툴 사용 교육을 추진하여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또한 상반기 및 하반기 6개월 단위 집중 교육으로 신속하게 반도체 산업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내년 1~2월 교육생을 모집해 3월부터 2024년 1기 아카데미를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수료생 30명 중 90%인 27명을 팹리스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이달 기준 현재 12명이 취업에 성공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성남에는 전국 팹리스 기업 123개 업체 중 40%인 48개 업체가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설계 역량, 연구기관, 수요기업(IT기업)이 집적돼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팹리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팹리스 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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