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이 단풍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군청과 11개 읍‧면에 설치된다.

이 기간 산불진화대 41명, 산불감시원 80명, 산불 진화헬기 1대가 투입돼 산불 대응력을 강화한다.

보은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사진=보은군]

군은 산불방지 현수막‧깃발 등 홍보물 설치, 매일 6회 이상 마을 일제방송, 산불 취약지 중심 차량 순회 방송 등 홍보활동과 논‧밭두렁 소각행위 단속도 벌인다.

농업부산물 소각이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산림인접지 농작물 재배농가 신청을 받아 농업부산물을 파쇄할 계획이다.

김영득 군 산림보호팀장은 “산불 발생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 산림인접지인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등”이라며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자발적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