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골프 티샷에 맞아 눈 다쳤다…피해자, 검찰 불기소 처분에도 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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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마린 보이' 박태환이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머니투데이는 31일 "서울고검 춘천지부는 최근 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박태환 사건을 이첩받았다. 춘천지검은 지난 12일 불기소 결정을 내렸으나 피해자 측이 항고하면서 사건이 이첩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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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국가대표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마린 보이’ 박태환이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머니투데이는 31일 “서울고검 춘천지부는 최근 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박태환 사건을 이첩받았다. 춘천지검은 지난 12일 불기소 결정을 내렸으나 피해자 측이 항고하면서 사건이 이첩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11월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박태환의 티샷 실수로 옆 홀에 있던 A씨의 안구와 머리 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티샷이란 티에 공을 올려놓고 치는 첫 샷을 말한다.
이 사고로 시력 저하 등 후유증을 겪고있다고 밝힌 A씨는 박태환을 형사고소하고 지난 4월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관련 사건에 대해 춘천지검은 “박씨가 친 공에 A씨가 다친 것은 맞지만 당시 캐디의 지시에 따라 타구한 점, 아마추어 경기에서 ‘슬라이스’(공이 날아가다 오른쪽으로 휘는 것)가 발생하는 일이 드물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라며 박태환을 불기소 처분했다.
하지만 A씨는 사고 발생 2년 동안 박태환에게 사과를 받지 못하는 등 사후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의 처분에 항고했고, 사건은 다시 서울고검 춘천지부로 이첩된 상태다.
박태환의 소속사 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피해 보상 등 금전적 요구에 대해서는 법원 판단 후에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현재는 할 말이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골프장에서 실제로 심심찮게 발생하는 타구 사고의 경우 가해자의 주의 의무 위반 여부에 따라 책임 소재가 갈린다. 통상 가해자, 캐디, 골프장 운영자 등 다수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귀속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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