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회복에 9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상승

이승훈 2023. 10. 3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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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대 산업활동지표가 모두 상승한 건 넉 달 만인데, 반도체 수출 회복의 영향이 커보입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산업 생산은 전달보다 1.1% 증가했습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에서 모두 증가했는데, 특히 반도체의 생산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업황이 개선되면서, 디램과 플래시메모리 등 반도체 생산은 전달보다 12.9% 증가했습니다.

또 관련 기계장비의 생산도 전달보다 5% 이상 증가했습니다.

[김보경/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광공업 생산이 2022년 1월 이래 처음으로 2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보여 광공업, 즉 제조업의 회복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0.2% 증가해 석 달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가전제품 같은 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의 판매는 줄었는데, 음식료품과 화장품 같은 비내구재의 판매가 는 영향이 컸습니다.

설비 투자의 경우 반도체 제조 기계와 항공기 등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전달보다 8%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산업 활동 3대 지표인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한 건 지난 5월 이후 넉 달 만입니다.

기획재정부는 3분기 들어 산업지표의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4분기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재화 부문의 소비가 여전히 주춤하고, 건설 수주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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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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