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기자 3명의 결론 "단언컨대, 믿을 건 집밖에 없다"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3. 10. 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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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동산 전문기자 3명이 최근 몇 년 동안 재건축·재개발 지역 및 분양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한 내용을 하나로 묶었다.

신간 '믿을 건 집밖에 없습니다'에는 어떻게 하면 집 한 채로 수십억 자산증식을 실현할 수 있는지, 또 벼락거지의 위험을 피해 갈 수 있는지에 관한 90여 가지 투자지식이 담겼다.

실제로 강남 3구의 국민평형 아파트들은 수십억 원을 호가한다.

집을 잘 사면 수십억 대 자산증식이 가능하지만, 잘 못 사면 '벼락거지'가 될 수도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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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믿을 건 집밖에 없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현직 부동산 전문기자 3명이 최근 몇 년 동안 재건축·재개발 지역 및 분양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한 내용을 하나로 묶었다.

신간 ‘믿을 건 집밖에 없습니다’에는 어떻게 하면 집 한 채로 수십억 자산증식을 실현할 수 있는지, 또 벼락거지의 위험을 피해 갈 수 있는지에 관한 90여 가지 투자지식이 담겼다.

공저자들은 대한민국에서 단지 사는(live) 목적으로 집을 사는(buy) 경우는 여전히 매우 드물다고 단언했다.

이런 주장은 주택시장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고금리와 수많은 규제 속에서도 서울과 수도권 요지의 집값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짧은 하락기를 마치고 상승장에 진입한 곳들도 적지 않다.

서울의 웬만한 지역 아파트 값은 국민평형(전용면적 85제곱미터) 기준 이미 20억 원을 넘어섰다. 실제로 강남 3구의 국민평형 아파트들은 수십억 원을 호가한다. 집을 잘 사면 수십억 대 자산증식이 가능하지만, 잘 못 사면 ‘벼락거지’가 될 수도 있는 것.

주요 목차를 살펴보면 △재건축에서 아파트 키 키우기(용적률) 전략 △대지지분과 추가분담금의 상관관계 △청약통장 없이 서초 원베일리 분양받는 법 △아파트-상가 재건축에서 ‘썩상’ 투자의 허와 실 △대치 은마 등 강남 아파트들의 권리분석 등이 있다.

공저자들은 핵심 투자이슈들을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경험을 기반으로 쉽게 풀어냈다. 뿐 만 아니라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증여세와 상속세 등 주택에 얽힌 세금관계 및 금리와 통계 등 집값의 흐름을 읽는 신호들을 짚어냈다.

△ 믿을 건 집밖에 없다/ 채신화, 나원식, 이상원 공저/ 어바웃어북/ 2만2000원.

믿을 건 집밖에 없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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