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러닝` 전문 기업 위드플러스, e-게임 러닝 역사 교육 콘텐츠 개발

㈜위드플러스(대표 이광표)가 비주얼 노벨 장르를 e-러닝과 융합하여 e-게임 러닝 역사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무료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지원으로 제작한 경기도 3.1 운동 역사 교육 콘텐츠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했다.

해당 콘텐츠의 데이터에는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 등장인물들이 주고받는 대화 및 서사 등이 모두 구현돼 있다. 이미지들은 생성 AI로 초안이 잡힌 것이며, 문제를 맞히면 그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등 게임적 요소들도 갖추고 있다. 콘텐츠에서 다루는 역사적 사실들에 대해서는 역사학자의 검증을 거쳤다. 이러한 콘텐츠는 현재 위드플러스라이브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게임 러닝(Game Learning)' 콘텐츠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 위드플러스는 게임의 속성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진행하는 기업이다. 주력 사업 분야로는 게임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 e-게임 러닝 제작, 강의 지원 플랫폼 '위드플러스라이브' 서비스가 있다.

위드플러스에서 서비스 중인 교육 프로그램들은 '게임 러닝'을 표방하고 있다. 게임 러닝이란 게임을 통해 경험하는 재미와 보상, 동기 부여 요소 등이 교육과 학습에 접목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보다 강화한 방식 이다. 게임의 원리나 원칙들을 활용해 학습자의 참여도를 극대화함으로써 교육 내용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도와 다채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한다.

위드플러스는 이러한 게임 러닝 방식을 바탕으로 '챌린지 24'(Challenge24), '스마트비 마스터스'(SmartB-Masters), '그레이트 씽킹'(GreatThinking), 퍼블리카(PublicA) 등 교육 콘텐츠 10여 종을 개발했다. 이들 콘텐츠는 기업, 공공기관 등 200여 곳에서의 강의를 통해 교육 효과를 검증했다.

'위드플러스라이브'는 위드플러스가 최근 베타 론칭한 플랫폼이다. 실시간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자와 학습자 간의 상호 작용을 강화하고, 효율적 교육 전달 체계를 지원한다. 현재 베타 단계인 만큼 여러 관련 기능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

위드플러스는 또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함께 일본, 대만 등 국가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