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지역별·과목별 전공의 지원율 양극화 심화 [오늘의 정책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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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비수도권 소재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지원율이 26%포인트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도권 필수의료 과목 지원율은 71.2%로 10년 전(91.0%)보다 19.8%포인트 떨어진 반면 비수도권 지원율은 45.5%로 10년 전(71.8%)보다 26.3%포인트 감소했다.
진료과목별로 살펴보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2014년 100.0%에서 2023년 5.6%로 94.4%포인트나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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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비수도권 소재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지원율이 26%포인트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의 경우 2014년 100%에서 2023년 5.6%로 쪼그라들었다.
진료과목별로 살펴보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2014년 100.0%에서 2023년 5.6%로 94.4%포인트나 급감했다. 산부인과 역시 같은 기간 30.7%포인트(81.6%→50.9%), 흉부외과는 6.0%포인트(50.0%→44.0%), 외과는 1.5%포인트(41.8%→40.3%) 지원율이 떨어졌다. 다만 응급의학과는 2014년 79.0%에서 2023년 87.3%로 8.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피부과·안과·성형외과와 정형외과·정신건강의학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등 이른바 인기과목의 전공의 지원율은 증가율의 차이는 있지만 지난 10년간 수도권·비수도권 상관없이 상승했다. 올해 이들 인기과목의 지원율은 170.0%(수도권 187.8%, 비수도권 141.0%)로 2014년 132.3%(수도권 141.6%, 비수도권 117.1%)보다 37.7%포인트 상승했다.
송민섭 선임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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