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업계고 취업률 55.7%…지난해 대비 2.1%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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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률이 55.7%로 지난해보다 2.1%p 하락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30일 전국 578개 직업계고의 올해 2월 졸업자 7만1591명을 대상으로 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4월 1일을 기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무청 등 공공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와 연계해 취업률·취업유지율·진학률 등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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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률이 55.7%로 지난해보다 2.1%p 하락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30일 전국 578개 직업계고의 올해 2월 졸업자 7만1591명을 대상으로 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2월 졸업자의 취업률은 55.7%로, 지난해(57.8%)보다 2.1%p 하락했다. 취업률은 고등교육기관 진학자, 입대자, 경제활동이 어려운 '제외 인정자'를 뺀 졸업자 중 취업자 비율이다. 전체 졸업자 중 진학률은 47.0%로 지난해(45.2%)에 비해 1.8%p 올랐다.
교육부는 4월 1일을 기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무청 등 공공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와 연계해 취업률·취업유지율·진학률 등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 정책 수립 및 맞춤형 진로지도, 직업교육 관련 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본 조사(졸업연도 4월 1일 기준) 이후 6개월(1차), 12개월(2차), 18개월(3차)째에 취업유지율 조사를 통해 고용안정성을 파악하고 있다.
올해 졸업자의 취업률은 학교 유형별로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고)가 73.7%로 가장 높고, 특성화고 53.3%, 일반고 직업반은 36.8%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54.6%, 여성 57.3%다.
학교 소재지별로는 경북(66.7%), 대구(62.7%), 대전(59.1%)의 취업률이 높았고, 수도권이 52.9%, 비수도권이 58.0%였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명 이상 300명 미만 기업체 취업자가 6738명(34.7%)으로 가장 많고, 5명 이상 30명 미만 5195명(26.8%), 1천명 이상 4388명(22.6%), 300명 이상 1천명 미만 2101명(10.8%) 등의 순이다.
한편, 지난해 직업계고 취업자의 6개월 후(지난해 10월 1일) 1차 취업유지율은 82.2%로 전년(2021년 10월)에 비해 3.9%p 상승했고, 12개월 후(올해 4월 1일) 2차 취업유지율은 66.4%로 전년에 비해 2.1%p 상승해 고용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 취업자의 1차 취업유지율은 78.3%, 2차 취업유지율은 64.3%, 3차 취업유지율은 59.5%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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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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