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베트남·투르크메니스탄에서 '세일즈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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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베트남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녹색산업 수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15차 한-베트남 환경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환경부는 이번 환경장관회의에 맞춰 현지에서 녹색기술설명회를 열고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는 수주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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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가 베트남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녹색산업 수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15차 한-베트남 환경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한-베트남 환경장관회의는 2000년 시작해 매년 열려오다가 2018년 14차 회의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된 뒤 이번에 재개됐다.
한 장관은 당 꾸옥 카인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장관과 회의에서 양국 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녹색공적개발원조(그린ODA)와 생물다양성 보전 등에서 협력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양국 기업이 합작해 베트남 박닌성 인근에 설치한 폐기물 소각·발전시설 상업 운전 가동식에도 참석한다.
환경부는 이번 환경장관회의에 맞춰 현지에서 녹색기술설명회를 열고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는 수주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11월 1~3일 '제16차 한국-중앙아시아 협력 토론회'가 열린다. 여기에 환경부와 외교부, 산림청,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이 참여하는 대표단이 참석한다.
한-중앙아 협력 토론회는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이 경제·문화·환경 분야 협력을 위해 2007년 출범시킨 다자 협의체이다.
환경부는 11월 2일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제5차 한-투르크메니스탄 사업 협의회에서 한국 물 기술과 물 산업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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