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수능 끝난 고3 마약예방 교육…"103개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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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은 마약을 접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달 20일부터 12월8일까지 수능이 끝난 관내 고3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교육청과 서울시·경찰청·한국마약운동퇴치본부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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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업무협약…"이선균·GD 의혹 때문 아니다"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은 마약을 접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에 나선다. 다만, 앞서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이며 최근의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는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달 20일부터 12월8일까지 수능이 끝난 관내 고3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321개 고교 중 103개교가 희망해 총 1만8000여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교육청과 서울시·경찰청·한국마약운동퇴치본부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일어난 배우 이선균씨와 가수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의 마약 혐의 사건과의 관련 여부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그것 때문에 잡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이번 예방교육에 필요한 전문 강사를 지원한다. 교육은 마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마약 중독의 높은 위험성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약물 예방 교육, 학교 마약예방관리 체계 구축,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서울 학생의 건강을 증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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