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시작하지 마세요"…수능 끝난 고3 마약 예방교육

남해인 기자 2023. 10.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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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뒤부터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서울시·경찰청과 '마약류 예방 및 관리 종합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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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내달 20일부터…전문강사가 학교 방문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이른바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과 관련해 지난 5월4일 주의를 요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뒤부터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예방 교육은 다음달 20일부터 12월8일까지 청소년 마약·약물 오남용 위험성과 높은 중독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된다.

또 수능이 끝난 뒤 공교육 마지막 단계에서 고교 3학년 학생들이 앞으로 약물을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마약류 예방 전문 강사가 학교가 희망하는 날짜에 학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서울시·경찰청과 '마약류 예방 및 관리 종합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서울시, 서울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과 마약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약물 예방 교육, 학교 마약 예방 관리 체계를 통해 서울 학생 건강을 증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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