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 발롱도르 밀린 홀란, '게르트 뮐러 득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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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밀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아쉽게 놓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올해 최고 골잡이 상을 받았다.
홀란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게르트 뮐러 상을 받았다.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도 홀란에 덕담했다.
메시는 "홀란은 이번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며 홀란을 향해 "내년엔 네가 받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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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내년에는 홀란이 발롱도르 받을 것" 덕담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밀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아쉽게 놓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올해 최고 골잡이 상을 받았다.
홀란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게르트 뮐러 상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시상한 '게르트 뮐러 상'은 직전 시즌 프로 경기와 A매치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준다.
초대 수상자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에 이어 홀란이 두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홀란은 2022~2023시즌 맨시티에서 52골,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4골을 넣어 총 56골을 기록했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득점왕에 올랐다.
홀란의 활약에 소속팀 맨시티는 EPL과 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모두 우승해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홀란은 "골 넣는 게 내 일이고,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이라며 "지난 시즌의 기운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도 홀란에 덕담했다.
메시는 "홀란은 이번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며 홀란을 향해 "내년엔 네가 받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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