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귀환자녀 100명에 책상·서랍장 지원

이소현 기자 2023. 10. 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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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함께 이혼·사별 등으로 베트남에 귀환한 결혼이민자의 한국 국적 자녀 100여 명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베트남 하이퐁시, 껀터시 지역의 귀환 자녀에게 책상·책장, 서랍장 등을 지원하며, 신청자의 주거 상황,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0여 명을 선정한다.

내년에는 귀환 자녀 대상 장학금 사업을 신설하는 등 성장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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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우리다문화장학재단
‘우리 드림 공부방’ 사업 확대

여성가족부는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함께 이혼·사별 등으로 베트남에 귀환한 결혼이민자의 한국 국적 자녀 100여 명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공부방 환경 개선 사업인 ‘우리 드림(Dream) 공부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8회에 걸쳐 374명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민관협력을 통해 베트남에 거주하는 귀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한다. 베트남 하이퐁시, 껀터시 지역의 귀환 자녀에게 책상·책장, 서랍장 등을 지원하며, 신청자의 주거 상황,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0여 명을 선정한다. 내년에는 귀환 자녀 대상 장학금 사업을 신설하는 등 성장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귀환 자녀가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한-베트남 관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winn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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