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갑자기 소고기 사는 사람 조심", 박명수 "어록공장 하나 내야할 듯"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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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31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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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31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김태진이 "무조건 호의를 베풀면 저는 일단 의심을 하고 본다.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100% 사기다' 라고 명언을 하셨더라. 뉴스 클로징 멘트에도 나오더라"라고 말하자 DJ 박명수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친절한 건 호의가 아니다. 친절은 기본이다. 호의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나에게 뭔가 물질적인 이득을 갖다줄 때. 그것은 100% 사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진이 "그래서 갑자기 소고기 사는 사람 조심해야 한다. 돼지고기까지는 그냥 친해지자는 건데 갑자기 소고기 사면 조심해야 한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땀 흘려 노력한 결과가 진실된 것이다"라는 박명수의 말에 김태진이 "올해 명언을 많이 만드신다. '중요한 건 꺾였지만 그냥 하는 마음, 중꺾그마'도 있다"라고 전하자 박명수가 "공장을 하나 내야겠다. 어록공장"이라고 말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태진은 청취자퀴즈에서 '중꺾그마,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이다', '원수는 직장에서 만난다', '고생 끝에 골병든다' 등의 박명수 명언을 다시 언급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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