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걸작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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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장식과 기술력으로 고려 후기 걸작으로 꼽히는 '부안 내소사 동종'이 국보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됐던 '부안 내소사 동종'을 국보로 승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안 내소사 동종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통일 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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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장식과 기술력으로 고려 후기 걸작으로 꼽히는 '부안 내소사 동종'이 국보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됐던 '부안 내소사 동종'을 국보로 승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안 내소사 동종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통일 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
문화재청은 종에 장식된 덩굴무늬와 연꽃문양, 역동적인 용뉴(종 꼭대기 부분 장식)는 "뛰어난 장식성과 조형성으로 고려 후기 동종의 본보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라 시대 주요 유물인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 '경주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 등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걸친 5건의 문화유산을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국보와 보물로 지정 예고한 각 문화유산에 대해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875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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