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게르트 뮐러상 받은 홀란에게 “내년 발롱도르는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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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최고 골잡이로 인정받은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이 올해 발롱도르 트로피를 품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로부터 덕담을 들었다.
홀란은 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테아트르 뒤 샤틀레에서 열린 2023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게르트 뮐러상을 받았다.
홀란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에서 52골,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4골 등 총 56골을 기록했다.
월드컵이 없던 시즌이었다면 홀란의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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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최고 골잡이로 인정받은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이 올해 발롱도르 트로피를 품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로부터 덕담을 들었다.
홀란은 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테아트르 뒤 샤틀레에서 열린 2023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게르트 뮐러상을 받았다. 게르트 뮐러상은 프로 경기와 A매치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홀란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에서 52골,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4골 등 총 56골을 기록했다.
홀란은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 맨체스터시티의 ‘트레블’(3관왕)을 이끌었다. 홀란은 수상 직후 "골 넣는 게 내 일이고,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이다. 욕심을 버리고, 순간에 집중하고, 예리함을 유지한 결과다. 지난 시즌 여러 번 느낀 이 느낌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컵이 없던 시즌이었다면 홀란의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했다. 하지만 지난해엔 2022 카타르월드컵이 열렸고,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개인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품었다. 메시는 수상 직후 자신을 쫓는 홀란과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칭찬했다.
메시는 "홀란과 음바페도 언젠가 발롱도르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홀란은 이번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으로 우승을 경험했다. 이 상은 홀란의 것이 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홀란을 향해 "내년에는 네가 이 상을 받을 거야"라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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