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 직전! 토트넘 통산 도움 1위와 2개 차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도움 1등이 얼마 남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는 31일(한국 시간) 토트넘 통산 도움 순위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1위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이어 80개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역 토트넘 선수 중에는 손흥민이 유일하기 때문에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2016/17 시즌부터 도움을 꾸준히 해왔다. 그는 2016/17 시즌부터 2022/23 시즌까지 리그에서 도움을 6개 이상씩 꾸준하게 했고 2019/20, 2020/21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도움을 10개를 하며 케인의 최고 조력자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62도움을 기록했고 리그컵에서 FA컵에서 12도움, 리그컵에서 2도움, 유럽대항전에서 14도움을 기록하며 단순히 골을 넣는 선수가 아닌 연계 능력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입증해 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은 도움보다 골에 더 많은 비중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역시 전술의 문제임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시즌 콘테 감독 밑에서 메짤라로도 나오면서 골찬스를 거의 만들지 못했고 심지어는 최전방에 서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를 공격수로 기용하면서 매디슨과 함께 많은 기회들을 만들고 있으며 손흥민 특유의 골 결정력으로 엄청난 득점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제 토트넘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벌써 111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5위인 하셀바잉크와 단 16골 차이다. 지금 이 기세라면 손흥민은 5위까지 충분히 가능하다.

또한 토트넘의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64개의 공격포인트로 최다 누적 공격포인트 5위 달성했다. 4위인 케빈 더 브라위너와는 1개 차이다.

손흥민의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은 총 256개의 공격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현역 EPL 선수로는 살라가 204포인트로 현역 선수 1등 전체 선수 2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 더 브라위너를 넘게 된다. 또한 16개 차이인 바디도 이 기세라면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3개의 도움만 더 하게 된다면 토트넘 통산 도움 1위라는 대기록도 작성하면서 모든 기록이란 기록은 다 깰 수 있게 된다.

<토트넘 통산 도움 순위>
1위: 크리스티안 에릭센(82도움)
2위: 손흥민(80도움)
3위: 대런 앤더튼(67도움)
4위: 델레 알리(59도움)
5위: 해리 케인(59도움)
6위: 아론 레넌(50도움)
7위: 테디 셰링엄(44도움)
8위: 에릭 라멜라(4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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