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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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이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강동구가 3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길동역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줄 것을 지속 요구해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하나의 중요한 고비를 넘었다"며 "관계기관인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적극 협력해 하루빨리 주민 불편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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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사유지 보상 등 사전 절차 적극 협력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지하철 5호선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이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강동구가 31일 밝혔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은 하루 평균 1만5000명이 이용하는 역사이지만, 지하 1층 대합실부터 지상 출구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민원이 지속 제기돼왔다.
특히 2번과 3번 출입구의 경우 지상까지 계단으로만 이동해야 해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앞서 구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길동역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줄 것을 지속 요구해왔다.
이수희 구청장은 지난해 직접 길동역을 찾아 서울교통공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방법을 적극 모색해달라고 요청했고, 서울시에는 타당성 검토 용역비 1억원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서울교통공사는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대한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의 도시계획시설 변경, 사유지 보상 등 공사 시행을 위한 사전 절차에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하나의 중요한 고비를 넘었다"며 "관계기관인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적극 협력해 하루빨리 주민 불편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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