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고있는 히샬리송" 'SON 바라기→도우미' 변신, 780억 '신형엔진'…선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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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공격 라인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첼시전에서 측면에 큰 변화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후 "존슨은 훌륭했다. 우리는 몇 가지의 변수로 인내심을 가져야 했다. 일관된 경기나 훈련 시간을 실제로 본 적이 없지만 존슨은 지난 몇 주 동안 열심히 훈련했다"고 칭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신예 선수들을 중용해 재미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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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토트넘의 공격 라인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첼시전에서 측면에 큰 변화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22세의 '신형 엔진' 브레넌 존슨이 베스트11에 다시 가세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존슨은 지난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날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750만파운드(약 780억원)였다.
그는 지난달 16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6라운드였던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선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존슨은 후반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쓰러졌다. 전반에는 손흥민이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했지만 데뷔골을 터트리는데 실패했다.
그는 10월 A매치 브레이크 후 열린 9라운드 풀럼전에서 복귀했다. 그리고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존슨은 후반 21분 히샬리송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투입된 지 2분 만에 제임스 메디슨의 패스를 받아 손흥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존슨은 토트넘 이적 후 "손흥민과 같이 뛰고 싶었다"고 했다. '손흥민 바라기'에서 도우미로 변신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후 "존슨은 훌륭했다. 우리는 몇 가지의 변수로 인내심을 가져야 했다. 일관된 경기나 훈련 시간을 실제로 본 적이 없지만 존슨은 지난 몇 주 동안 열심히 훈련했다"고 칭찬했다.
존슨이 선발 출전할 경우 아스널전처럼 '6000만파운드(약 980억원)의 사나이' 히샬리송이 벤치로 밀려날 수 있다. 물론 데얀 쿨루셉스키의 자리도 꿰찰 수 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1골-3도움, 쿨루셉스키는 2골을 기록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신예 선수들을 중용해 재미를 보고 있다.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지 등은 토트넘의 활력소다. 존슨을 영입한 배경에도 그 복안이 깔려 있다.
손흥민은 8호골을 터트린 후 웨일스 출신의 존슨에게 공을 돌렸다. 토트넘은 11월 7일 오전 5시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여 11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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