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수출' 사상 최고치 경신할 듯.. 코로나 이후 '건강식' 인식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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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수출이 올 들어 다시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9월 김치 수출액은 1억1886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6% 늘었고, 김치 수출량은 3만3828톤으로 8.1% 증가했습니다.
올해 1∼9월 미국으로의 김치 수출액은 3064만4000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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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수출이 올 들어 다시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9월 김치 수출액은 1억1886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6% 늘었고, 김치 수출량은 3만3828톤으로 8.1% 증가했습니다.
지난 2019년 1억499만 달러였던 김치 수출액은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 1억4451만 달러로 급증했고, 2021년에는 1억5991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상승세를 보이던 수출액은 2022년에는 1억4081만 달러로 11.9% 줄었습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코로나 특수'를 누리다가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자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치 수출량은 2021년 4만2544t으로 최대치를 찍었다가 지난해 4만1118t으로 소폭 감소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김치 수출액과 수출량이 증가세로 돌아서 2021년의 최대치를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같은 배경에는 김치가 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에 '건강식', '비건(채식) 음식'이라는 인식이 자리를 잡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올해 1∼9월 미국으로의 김치 수출액은 3064만4000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2% 증가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가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했고, 미국 연방 하원은 오는 12월 6일 본회의에 김치의 날 결의안(HR 280)을 올려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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