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신세계프라퍼티,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협상 착수”…‘오늘부터 60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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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광주 도시공사가 오늘(31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프라퍼티와 60일간 협상에 들어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제3자 공모 지침에 따라 최초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사업자 공모에 단독 응모, 기준인 850점 이상 획득으로 지난 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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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와 광주 도시공사가 오늘(31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프라퍼티와 60일간 협상에 들어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제3자 공모 지침에 따라 최초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사업자 공모에 단독 응모, 기준인 850점 이상 획득으로 지난 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숲·빛·별·삶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숲·힐링’, ‘빛·여가’, ‘별·체험’, ‘삶·머무름’ 등 4가지 테마를 설정하고, 6개 공간 구성으로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상가 시설 지구는 공모 지침에서 11만6000㎡ 이하로 면적을 제한함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최초 제안한 14만3951㎡ 대비 20%가량 축소한 11만5800㎡를 제출했다.
숙박시설 지구는 콘도 270객실 의무 설치와 레지던스 780실을 마련하고, 휴양·오락·공공편익 시설은 최초 제안한 15만1695㎡ 대비 20% 확대한 18만191㎡를 제시, 공모 지침(18만㎡ 이상) 조건을 충족했다.
총사업비는 1조2493억원, 이 가운데 토지와 상가를 제외한 액수의 10%에 해당하는 635억원이 협약이행 보증금으로 산정됐고, 토지보상비는 감정평가에서 제시한 856억원을 웃도는 860억원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상생 측면에서 유원지 부지 내 ‘별꿈 도서관’을 건립해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지역 상권과 관광 기반 시설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판로 지원, 지역 상권 환경 개선 등 방안도 제시했다.
광주시와 광주 도시공사는 앞으로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공모 지침에 근거한 사업 이행 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사업 계획서를 분석해 쟁점 사항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올해 내 사업협약 체결과 민간 개발자 확정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8년간 해묵은 과제로 남아 있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시민 편익성, 투자자 수익성, 행정 신속성의 3대 원칙에 따라 협상을 진행하겠다”며 “143만 광주시민의 염원을 담아 황폐해진 어등산을 관광·휴양·문화·레저·쇼핑이 가능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단지, 신활력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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