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성지’ 옛 전남도청, 5·18 당시 모습으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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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성지인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이 5·18민주화운동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국민 화합의 장소로 복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총사업비 495억 원을 들여 옛 전남도청을 1980년 5월 민주화운동 당시 모습으로 복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은 2025년까지 복원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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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대우 기자 ksh430@munhwa.com
민주주의 성지인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이 5·18민주화운동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국민 화합의 장소로 복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총사업비 495억 원을 들여 옛 전남도청을 1980년 5월 민주화운동 당시 모습으로 복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복원되는 옛 전남도청은 도청본관·도청별관·도청회의실·경찰국본관·경찰국민원실·상무관 등 6개 동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9211㎡ 규모다.
6개 동 중 도청별관과 경찰국본관은 구조 안전성 등을 고려해 제한 복원되고 나머지 4개 동은 원형 복원된다. 건물 내부는 5·18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미래세대를 위한 전시·교육공간을 비롯해 실물·가상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은 2025년까지 복원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옛 전남도청은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시민군의 최후 항쟁지다. 전남도청이 2005년 전남 무안으로 이전하고 이 장소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서면서 건물 일부가 철거되고 훼손돼 5·18 단체와 지역민들의 복원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2019년 3월 옛 전남도청 복원 기본계획을 발표한 문체부는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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