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스캔들’ 전 스페인축구협회장, 자격정지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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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키스 스캔들'을 일으킨 루이스 루비알레스(사진) 전 스페인축구협회장에게 자격정지 3년 징계를 내렸다.
FIFA는 30일(한국시간) 징계위원회가 루비알레스 전 회장에게 3년간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입맞춤이 에르모소의 동의를 얻은 행동이었다고 주장하며 버티다 지난달 스페인축구협회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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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장“즉시 이의제기 할 것”
국제축구연맹(FIFA)이 ‘키스 스캔들’을 일으킨 루이스 루비알레스(사진) 전 스페인축구협회장에게 자격정지 3년 징계를 내렸다.
FIFA는 30일(한국시간) 징계위원회가 루비알레스 전 회장에게 3년간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FIFA는 “루비알레스 전 회장이 모욕적 행동 및 페어플레이 원칙 위반을 금지하는 징계규정 13조를 어겼다”고 설명했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이의제기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지난 8월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시상식에서 강제 입맞춤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스페인이 정상에 올랐고,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우승 주역인 헤니페르 에르모소(파추카)에게 입을 맞췄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입맞춤이 에르모소의 동의를 얻은 행동이었다고 주장하며 버티다 지난달 스페인축구협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스페인 검찰로부터 에르모소에 대한 성폭력 및 강압 혐의로 기소됐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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