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스캔들’ 전 스페인축구협회장, 자격정지 3년

허종호 기자 2023. 10. 31.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키스 스캔들'을 일으킨 루이스 루비알레스(사진) 전 스페인축구협회장에게 자격정지 3년 징계를 내렸다.

FIFA는 30일(한국시간) 징계위원회가 루비알레스 전 회장에게 3년간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입맞춤이 에르모소의 동의를 얻은 행동이었다고 주장하며 버티다 지난달 스페인축구협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IFA“모욕적 행동 금지 위반”
전 회장“즉시 이의제기 할 것”

국제축구연맹(FIFA)이 ‘키스 스캔들’을 일으킨 루이스 루비알레스(사진) 전 스페인축구협회장에게 자격정지 3년 징계를 내렸다.

FIFA는 30일(한국시간) 징계위원회가 루비알레스 전 회장에게 3년간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FIFA는 “루비알레스 전 회장이 모욕적 행동 및 페어플레이 원칙 위반을 금지하는 징계규정 13조를 어겼다”고 설명했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이의제기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지난 8월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시상식에서 강제 입맞춤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스페인이 정상에 올랐고,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우승 주역인 헤니페르 에르모소(파추카)에게 입을 맞췄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입맞춤이 에르모소의 동의를 얻은 행동이었다고 주장하며 버티다 지난달 스페인축구협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스페인 검찰로부터 에르모소에 대한 성폭력 및 강압 혐의로 기소됐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