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인디게임 신작 '르모어' 얼리액세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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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대표 김태영)은 인디 턴제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이하 르모어)'의 얼리액세스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31일 진행했다.
블랙앵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르모어는 가상의 중세 땅에 인간과 곤충이 뒤섞인 형상의 변종들이 나타난 재앙을 배경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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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인디 턴제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이하 르모어)'의 얼리액세스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31일 진행했다.
블랙앵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르모어는 가상의 중세 땅에 인간과 곤충이 뒤섞인 형상의 변종들이 나타난 재앙을 배경으로 한다. 편력기사 '윌리엄', 먼 땅에서 건너온 이방인, 홀로 살아남은 민병대원 등 서로 다른 출신과 배경을 지닌 이들이 한데 모여 생존을 위한 여정을 그렸다.
이 작품은 턴 단위로 구분되어 돌아오는 한 번의 기회에 동시에 3명의 캐릭터 각각의 '무기 행동력(WP)', '전술 행동력(TP)' 자원을 이용해 명령을 내리는 하드코어 전략RPG의 특징을 갖췄다.
이용자는 전투에서 식량과 다양한 보급품들을 획득하고 '은신처'에서 HP를 충전하며 NPC를 활용해 모은 재료로 무기를 수리하는 등 생존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모든 무기는 '개조'를 통해 각각의 능력치를 조절할 수 있으며, '제련'을 거쳐 등급을 올릴 경우 새로운 '액티브 스킬'이 추가되기도 한다.
르모어는 2024년 상반기 중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웹젠은 이번 얼리액세스 이후 게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완성도 높은 게임 제작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식 버전은 얼리액세스에서 캐릭터, 무기, 성장 시스템 등을 업데이트해 14개 이상의 스테이지로 구성할 예정이다.
르모어는 2020년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BIC)'에서 '비포 더 던(BEFORE THE DAWN)'이라는 명칭으로 최초 공개될 당시 테마의 독창성, 차별화된 시스템 등으로 이목을 끌었다. 2021년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에서 제작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유럽 게임 커넥션'의 인디게임 3가지 부문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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