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욤보 붙잡은 멤피스, 어렵사리 골밑 보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새로운 센터를 구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가 비스맥 비욤보(센터, 203cm, 116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그나마 멤피스는 비욤보를 붙잡으면서 높이를 보강했다.
멤피스는 이번에도 자비어 틸먼 시니어를 주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새로운 센터를 구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가 비스맥 비욤보(센터, 203cm, 116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멤피스는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주전 센터를 잃었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부상으로 결장했던 스티븐 애덤스가 끝내 수술을 받기로 한 것.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았던 그는 끝내 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게 됐고,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 주전 전력을 잃었기에 달리 방도가 없었다. 이적시장에서 남은 빅맨 중 그나마 나은 카드를 품더라도 오프시즌에 보강한 것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멤피스의 이번 시즌도 골밑 전력이 온전하지 않게 됐다. 더군다나 벤치에서 나서야 하는 브랜든 클락도 시즌 중반에야 돌아올 수 있다. 여러모로 안쪽 전력이 온전치 않다.
그나마 멤피스는 비욤보를 붙잡으면서 높이를 보강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피닉스 선즈에서 뛴 그는 이번에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아졌을 수도 있으며, 다른 구단의 영입 조건에 만족하지 않아 응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번에 부상으로 결원이 생긴 멤피스의 부름을 받아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시즌 그는 61경기에 나섰다. 이중 14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서기도 하는 등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나름의 역할을 했다. 경기당 14.3분을 소화하며 4.3점(.578 .--- .357) 4.3리바운드 1.4블록을 기록했다. 출전시간 대비 수비에서 존재감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공격 기술이 투박하고 슛거리가 짧아 공격에서 활용 빈도는 여전히 낮았다.
멤피스는 이번에도 자비어 틸먼 시니어를 주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틸먼은 지난 시즌 중에 애덤스가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 주전으로 나섰다. 이번 시즌에도 애덤스가 제외된 이후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올 해의 수비수에 선정된 제런 잭슨 주니어가 센터로 나설 수도 있으나 부담을 줄여야 하기 때문. 비욤보는 백업 센터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