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경대응’ 예고한 지드래곤, 내달 6일 첫 조사…이선균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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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다음달 경찰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는다.
31일 권씨의 법률 대리인인 김수현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권씨가 다음 달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및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이씨를 포함해 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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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 혐의 인정 여부 등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검토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다음달 경찰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는다.
31일 권씨의 법률 대리인인 김수현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권씨가 다음 달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인 권지용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 주시기 바란다"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대응 하겠다"고 전했다.
권씨는 지난 28일 소환 조사를 받은 배우 이선균씨와 마찬가지로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권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마약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씨를 통해 권씨에 마약을 건넨 현직 의사와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7일 권씨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힌다"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28일 첫 소환 당시 시약 검사만 받고 귀가한 이씨를 이번 주말인 다음달 4일 재소환해 피의자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씨는 올해 초부터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에서 대마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첫 소환 당시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최소 2주 정도 소요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가 나오기 전 이씨의 진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이씨의 혐의 인정 여부와 마약 투약 횟수 등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및 내사 중인 인물은 권씨와 이씨를 포함해 총 10명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를 구속하고, 권씨와 이씨 등 4명을 형사입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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