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교총연합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전면 개정해야”

오중호 2023. 10. 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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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독교총연합회 등은 오늘(31일) 전라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을 전면 개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성 평등'이라는 용어는 다양한 성 정체성을 포함하기 때문에 남녀 평등을 의미하는 '양성 평등'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양한 가족'이라는 용어가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 가정 외에 동성 결혼이나 비혼 동거를 포함할 수 있다며 삭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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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기독교총연합회 등은 오늘(31일) 전라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을 전면 개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성 평등'이라는 용어는 다양한 성 정체성을 포함하기 때문에 남녀 평등을 의미하는 '양성 평등'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양한 가족'이라는 용어가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 가정 외에 동성 결혼이나 비혼 동거를 포함할 수 있다며 삭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법무부는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초안과 관련한 공청회 등을 마쳤으며, 올해 말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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