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손길 닿은 성동구 전통시장 '변신'…벽화·포토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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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전통시장 상점가 71곳을 대상으로 '성동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동형 아트테리어 사업'은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사근동, 송정동 일대 39곳의 점포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올해는 '전통시장의 변신'을 테마로 뚝도시장과 행당시장, 왕십리도선동 상점가 71곳 상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역예술가 26명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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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전통시장 상점가 71곳을 대상으로 '성동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동형 아트테리어 사업'은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사근동, 송정동 일대 39곳의 점포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어 2022년에는 용답상가시장과 무학봉 상점가, 신금호역 골목형 상점가 등 3개 지역의 105곳 점포를 집중 지원했다.
올해는 '전통시장의 변신'을 테마로 뚝도시장과 행당시장, 왕십리도선동 상점가 71곳 상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역예술가 26명도 참여했다.
소상공인과 예술가의 협업으로 마치 바다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벽화가 꾸며지고, 발을 갖다대면 실제로 연탄을 발로 차는 듯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그림이 탄생했다.
여기에 밤에 더욱 돋보이는 개성 있는 조명으로 거리 곳곳에 포토존을 조성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앞으로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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