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반도체 회복 덕? 생산·소비·투자 증가…삼성전자 3분기 실적은?

손승욱 기자 2023. 10. 31.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계청이 오늘(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이 증가했고, 소비와 투자도 늘었습니다.

지난달 반도체 생산은 전월 대비 12.9% 늘어 8월 13.5%에 이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광공업과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재화 부문 소비는 주춤하고, 설비투자는 작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이 증가했고, 소비와 투자도 늘었습니다.

눈에 띄는 건, 반도체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졌다는 겁니다.

지난달 반도체 생산은 전월 대비 12.9% 늘어 8월 13.5%에 이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동월대비로도 23.7%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오늘 발표된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2조 4천3백억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77% 감소했고, 반도체 분야에서도 적자를 기록했지만, 대신 메모리 적자폭이 축소되고, 파운드리에서 역대 최대 분기 수주를 달성하는 등 일부 긍정적인 수치도 나왔습니다.

이 밖에 기계장비, 석유 정제 생산은 전월보다 늘었고, 자동차, 의약품은 줄었습니다.

소매 판매는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보다 0.2% 늘었고, 설비투자는 기계류, 운송장비 투자가 늘면서 전월보다 8.7%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광공업과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재화 부문 소비는 주춤하고, 설비투자는 작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취재 : 손승욱 / 영상편집 : 김호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손승욱 기자 ss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