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부안 내소사 동종’ 국보 지정 예고

이수진 2023. 10. 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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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소사 동종이 국보로 지정될 전망입니다.

문화재청은 오늘(31) 관보와 누리집을 통해 지난 1963년 보물로 지정한 부안 내소사 동종을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30일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국보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부안 내소사 동종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이으며, 고려 시대 특징을 잘 드러낸 대표작입니다.

문화재청은 동종의 장식성과 조형성,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 국보로 지정해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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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부안 내소사 동종이 국보로 지정될 전망입니다.

문화재청은 오늘(31) 관보와 누리집을 통해 지난 1963년 보물로 지정한 부안 내소사 동종을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30일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국보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부안 내소사 동종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이으며, 고려 시대 특징을 잘 드러낸 대표작입니다.

종을 매다는 고리에는 용무늬를, 종을 치는 자리인 당좌(撞座)에는 연꽃무늬를 새겼고, 종의 가운데에는 세 분의 부처를 조각하는 등 종에 새겨진 무늬와 조각이 정교하고 사실적이어서 고려 후기 걸작으로 손꼽힙니다.

문화재청은 동종의 장식성과 조형성,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 국보로 지정해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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