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사망 70%가 어린이·여성…전쟁 아닌 '집단 처벌'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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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된 사망자 중 거의 70%가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필립 라자리니 대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가자지구 전역의 파괴가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우리의 감시 하에 펼쳐지는 인간의 비극이 견딜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고된 사망자 중 거의 70%가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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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유엔이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된 사망자 중 거의 70%가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필립 라자리니 대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가자지구 전역의 파괴가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우리의 감시 하에 펼쳐지는 인간의 비극이 견딜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고된 사망자 중 거의 70%가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자지구 보건부의 수치를 인용해 3주 동안 가자지구에서 거의 3200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는 2019년 이후 전 세계 분쟁 지역에서 매년 사망하는 어린이 수를 능가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라자리니 대표는 “이것은 (전쟁의) ‘부수적 피해’가 될 수 없다”며 이스라엘이 국제법 위반인 '집단적 처벌(collective punishment)'을 실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스라엘 당국의 남쪽으로 대피하라는 지시로 강제로 집을 떠난 가자 지구 사람들이 UNRWA 학교와 지하실에 67만명 이상 모여 있다면서 "가자 지구에는 안전한 곳이 없다"고 거듭 말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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