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생각 좀" 엄지윤, 전청조 패러디 했다 뭇매→삭제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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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엄지윤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를 패러디 했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삭제했다.
자신을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 소개하며 사기를 치고 다닌 전청조를 패러디한 것.
엄지윤은 사진만 따라 한 게 아니라 "OK.. Next TimeI AM 엄청조"라는 '전청조 밈(meme)' 즉, 그의 엉터리 말투까지 사용해 가며 패러디에 나섰다.
남현희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전청조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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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엄지윤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를 패러디 했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삭제했다.
지난 30일 엄지윤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슈트 차림에 선글라스를 쓰고, 경호원의 경호를 받으며 커피 잔을 들고 있는 엄지윤의 모습이 담겼다. 자신을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 소개하며 사기를 치고 다닌 전청조를 패러디한 것.
엄지윤은 사진만 따라 한 게 아니라 "OK.. Next Time…I AM 엄청조"라는 '전청조 밈(meme)' 즉, 그의 엉터리 말투까지 사용해 가며 패러디에 나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똑같다", "특징 잘 살렸다", "역시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여기저기 사기 치고 다녀서 피해자가 수두룩 빽빽한데, 이런 사진은 좀 아니지 않나?", "피해자 생각 좀", "피해자들이 이 사진 보고 웃을 수 있겠냐", "따라 할 걸 따라 해야지"라고 꼬집었다.
패러디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비난을 의식한 엄지윤은 게시글을 조용히 삭제했다.
남현희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전청조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재혼 발표 이후 전청조의 사기 전과와 성별 논란 등이 불거졌고, 두 사람은 재혼 발표 3일 만에 결별했다. 경찰 신원 조회 결과 전청조는 1996년생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엄지윤은 지난 2018년 KBS 3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엄지윤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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