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리스 맥시와 니콜라 요키치, 이주의 선수 선정

이재승 2023. 10. 31.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2024 시즌 첫 이 주의 선수가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타이리스 맥시(가드, 188cm, 91kg)와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가 각각 서부컨퍼런스와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고 전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1점 차로 아쉽게 패한 필라델피아는 이후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연거푸 이기면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13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2024 시즌 첫 이 주의 선수가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타이리스 맥시(가드, 188cm, 91kg)와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가 각각 서부컨퍼런스와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맥시가 생애 첫 이주의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부터 올스타급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인 그는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더군다나 제임스 하든이 합류하지 않은 틈을 타 보다 확실한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맥시가 현재와 같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필라델피아도 하든 트레이드에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맥시의 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는 지난주 열린 세 경기에서 2승을 수확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1점 차로 아쉽게 패한 필라델피아는 이후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연거푸 이기면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구단 최다인 28점 차 대승을 거뒀다.
 

그 중심에 맥시가 있었다. 그는 지난주 열린 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38.5분을 소화하며 30.3점(.500 .560 .913) 6.7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주간 평균 30점 이상을 뽑아낸 것도 모자라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곁들이며 맹활약했다. 차기 올스타다운 면모를 유감 없이 뽐냈다.
 

밀워키 벅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책임진 그는 하루 휴식 후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34점을 퍼부었다. 이날 그는 3점슛만 9개를 시도해 이 중 7개를 집어넣었다. 엄청난 슛감을 뽐내면서 팀의 이번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시즌 첫 홈경기에서는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곁들이며 시즌 첫 더블더블까지 신고했다.

# 맥시의 지난주 경기일지
27일 vs 밀워키 31점(.455 .376  .800)  4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3점슛 3개
28일 vs 랩터스 34점(.600 .778 1.000)  6리바운드 7어시스트 1블록 3점슛 7개
30일 vs 랩터스 26점(.429 .500 1.000)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4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지난 파이널 MVP가 시즌 시작과 함께 예열을 마쳤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13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그러나 시즌 초인 10월에 주간 최고 선수가 된 것은 오랜 만이다. 지난 2018-2019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10월에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리그 최고 선수다운 면모를 초반부터 과시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덴버는 시즌 초반부터 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주 열린 세 경기를 내리 쓸어담았다. 원정 일정이 녹록치 않았고, 마주하는 상대가 만만치 않았음에도 3연승을 질주하며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구단다운 면모를 뽐냈다. LA 레이커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여유롭게 웃은 덴버는 최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 무려 33점 차로 따돌렸다.
 

이 기간 동안 요키치의 활약은 단연 발군이었다. 세 경기 평균 33.7분을 뛰며 26.3점(.615 .455 .769) 13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만 무려 60%가 넘었다. 출장시간이 많지 않음에도 엄청난 생산성을 자랑한 이면에는 그의 공격 성공률이 얼마나 높았는 지 알 수 있다. 세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안쪽에서의 위력도 대단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그는 시즌 첫 경기이자 이번 시즌 공식 개막전서부터 트리플더블을 신고했다. 현역 최고 트리플더블러인 그는 지난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조우했던 레이커스를 어렵지 않게 요리했다. 하물며 30일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원정에서는 30분을 뛰지 않고도 28점에 시즌 최다인 14리바운드를 엮어냈다.

# 요키치의 지난주 경기일지
25일 vs 레이커스 29점(.545 .600 .500)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슛 3개
28일 vs 그리즐리스 22점(.571 .250  .833)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30일 vs 오클라호마 28점(.750 .500 1.000)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