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전국 최초 ‘농약 폐기물 분리수거 봉투’ 도입

현진 2023. 10. 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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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농약병 수거 전용봉투 공급
빈 농약병, 농약봉지 수거율 증가
농가 안전과 환경보호에 큰 효과
경기 양주시 봉양동의 배재배 농가인 홍병천씨(65)가 규모 1만6528㎡(5000평)의 과수원에서배 수확을 마치고 작년과 올해 사용한 빈 농약병을 ‘빈 농약병 수거 전용봉투’에 담고 있다. 지난 9월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서 빈 농약병 수거 전용봉투를 전국 최초로 개발, 지역 농가에게 배부한 것을 현장에서 본격 활용하고 있다. 이렇게 수거한 빈농약병과 빈농약봉지는 11월 중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거, 폐기한다. 시 농기센터는 전용봉투가 활용되면서 농약 사용 후 빈병 수거율 증가로 환경보호는 물론, 주민들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용 후 빈 농약병을 전용봉투에 보관 후 안전하게 배출 및 수거할 수 있다.
농약병 전용 수거봉지 50ℓ(왼쪽)와 농약봉지 전용 수거봉지 50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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