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풀백 효과' 톡톡히 본 토트넘...이번엔 '유벤투스 145억 풀백' 영입 추진

이성민 2023. 10. 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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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데스티니 우도지의 효과를 톡톡히 본 토트넘 홋스퍼가 세리에 A에서 새로운 풀백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1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우도지 덕분에 득을 본 토트넘이 세리에 A의 또 다른 풀백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도지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도지에 매료된 토트넘은 세리에 A 출신 풀백 영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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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탈리아 출신 데스티니 우도지의 효과를 톡톡히 본 토트넘 홋스퍼가 세리에 A에서 새로운 풀백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1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우도지 덕분에 득을 본 토트넘이 세리에 A의 또 다른 풀백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도지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우디네세 칼초에서 토트넘으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토트넘은 우도지 영입에 1800만 유로(한화 약 257억 원)를 투자했다. 이적 후 곧바로 우디네세로 임대됐던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4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우도지는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우도지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토트넘의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에 숨은 공신으로 활약 중이다. 우도지는 2023/24시즌 9경기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우도지에 매료된 토트넘은 세리에 A 출신 풀백 영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에 의하면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유벤투스의 안드레아 캄비아소다. 만 23세인 캄비아소는 만 20세인 우도지보다 3살 많지만 장래를 기대해볼 수 있는 풀백이다.

이탈리아 출신인 캄비아소는 세리에 A에서 주로 활약했던 풀백이다. 제노아 CFC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던 그는 2021/22시즌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해당 시즌 28경기 1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7월 캄비아소는 제노아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그는 34경기 3도움을 올렸다. 유벤투스로 돌아온 캄비아소의 2023/24시즌 성적은 9경기 1골 1도움이다.

캄비아소는 이탈리아 21세 이하(U-21) 대표팀의 일원이었을 정도로 촉망받는 자원이다. ‘팀토크’에 의하면 유벤투스는 캄비아소를 지키고 싶어하지만 판매를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다고 알려졌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캄비아소의 현재 가치는 1000만 유로(한화 약 143억 원)다. 토트넘이 캄비아소 영입에 성공할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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