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연말까지 학교 532곳 석면 제거 공사 완료

양지웅 2023. 10. 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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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개축 대상 학교 등을 제외한 모든 학교에서 진행 중인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올 연말까지 완료한다고 31일 밝혔다.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마친 교육청은 강원이 세종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교육부 계획인 2027년보다 4년 앞당겼다.

2017년부터 도내 유·초·중·고교 532곳에 공사를 진행했고 기린초등학교진동분교장과 원주삼육고등학교를 뺀 532곳의 석면 해체·제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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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개축 대상 학교 등을 제외한 모든 학교에서 진행 중인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올 연말까지 완료한다고 31일 밝혔다.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마친 교육청은 강원이 세종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교육부 계획인 2027년보다 4년 앞당겼다.

2017년부터 도내 유·초·중·고교 532곳에 공사를 진행했고 기린초등학교진동분교장과 원주삼육고등학교를 뺀 532곳의 석면 해체·제거를 마쳤다.

나머지 두 학교는 올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 7년간 900억여원을 들여 학교 내 147만㎡ 규모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추진해 왔다.

황득중 시설과장은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고자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조기에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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