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원장, 고향 진도 등 출마 예정지서 광폭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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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치 1번지 목포에서 내리 3선을 했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22대 총선에서는 목포가 아닌 자신의 고향인 진도를 포함한 지역구에서 출마를 확정한 후 광폭 총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전 원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이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각종 방송 매체 등에 출연한 후 금토일은 지역에 내려가서 지역민과 만나고 있다"면서 "많은 분이 지역구 출마를 환영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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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치 1번지 목포에서 내리 3선을 했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22대 총선에서는 목포가 아닌 자신의 고향인 진도를 포함한 지역구에서 출마를 확정한 후 광폭 총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전 원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이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각종 방송 매체 등에 출연한 후 금토일은 지역에 내려가서 지역민과 만나고 있다"면서 "많은 분이 지역구 출마를 환영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또 "지역민 수천 명과 직접 통화해 출마 사실을 알리고 있는 데 전 국정원장이 직접 전화주셨느냐며 혹 보이스피싱이 아니냐고 묻는 분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 전 원장은 무엇보다 "선거는 고개 드는 순간 망한다"며 "끝까지 자만하지 않고 겸손 행보로 지역민과 접촉해 나아겠다"며 "지역민의 선택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면 '호남 정치'복원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광주전남 현역 의원들이 중앙 정치 무대에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지적 속에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 전 원장의 여의도 귀환을 반길 면도 있지만,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박 전 원장이 수도권에서 출마해 국민의힘 유력 후보와 맞서는 구도였으면 더 박수를 받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때 국가정보원장을 역임한 박 전 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현재는 민주당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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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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