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4만2071마리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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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 명령에 따라 오는 11월 10일까지 군내 모든 소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에 나선다.
접종대상은 군내 한우 3만9598마리, 젖소 2035마리, 육우 438마리 등 4만2071마리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럼피스킨병이 음성군에서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유입 차단을 위해 군내 축산농가는 긴급 백신 접종을 정해진 기한 내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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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 명령에 따라 오는 11월 10일까지 군내 모든 소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에 나선다.
접종대상은 군내 한우 3만9598마리, 젖소 2035마리, 육우 438마리 등 4만2071마리다.
50마리 이상 전업농가는 농가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백신을 받아 자가접종하면 된다.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가 농가를 방문해 접종을 지원한다.
기한 내 접종하지 않으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럼피스킨병이 발생하면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 받는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럼피스킨병이 음성군에서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유입 차단을 위해 군내 축산농가는 긴급 백신 접종을 정해진 기한 내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우유 생산량 감소, 유산, 불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폐사율은 10% 이하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뒤 경기, 강원, 전북, 충북 음성 등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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