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부산지역 산업활동 생산·소비·투자 모두 감소

노동균 2023. 10. 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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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울 부산지역 산업활동이 생산과 소비, 투자 모든 부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부산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부산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12.8%, 출하는 7.8%, 재고는 0.2% 각각 감소했다.

건축부문의 경우 신규주택에서 늘었으나 재건축에서 줄어 전년동월 대비 44.0% 감소했고 토목부문에서는 상하수도에서 늘었으나 발전 및 송전에서 줄어 77.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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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9울 부산지역 산업활동이 생산과 소비, 투자 모든 부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부산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부산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12.8%, 출하는 7.8%, 재고는 0.2% 각각 감소했다.

이는 계절변동조정지수를 적용해 지난달과 비교해도 생산 1.9%, 출하 0.1%, 재고 4.4% 모두 감소한 수치다.

광공업 생산은 1차금속(15.5%), 금속가공(11.1%) 등은 늘었으나 의료정밀광학(-54.3%),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41.0%) 등에서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하는 전기장비(30.0%), 금속가공(14.2%) 등은 늘었으나 기타 운송장비(-43.1%), 자동차(-31.3%)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 대비 7.8%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1차금속(35.0%), 기계장비(35.6%) 등은 늘었으나 의료정밀광학(-49.6%), 의복·모피(-41.6%) 등에서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줄었다.

소비의 경우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117.1로 전년동월 대비 0.4% 소폭 감소했다. 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으나 대형마트는 6.7%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투자도 감소했다. 9월 부산지역 건설 수주액은 전년동월 대비 45.9% 줄어든 1조5873억원을 기록했다.

발주자별로 공공부문의 경우 중앙정부에서 늘었으나 공기업에서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2% 감소했고 민간 부문에서는 건설업에서 늘었으나 부동산에서 줄어 42.7% 감소했다.

건축부문의 경우 신규주택에서 늘었으나 재건축에서 줄어 전년동월 대비 44.0% 감소했고 토목부문에서는 상하수도에서 늘었으나 발전 및 송전에서 줄어 77.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 부산시 산업활동 동향.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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