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 3市 시장, 순천만국가 정원서 화합의 시간 가져

순천(전남)=나요안 기자 2023. 10. 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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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순천·광양의 시장들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순천시가 지난 30일 정기명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 3개 시 시장이 국가정원 내 가든스테이 쉴랑게에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입장권 사전 구매 등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준 여수시와 광양시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고 3개 시의 공동번영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노관규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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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만찬 통해 상생발전과 지속적인 협력 다짐
순천만 정원에서 회동한 정기영 여수시장(왼쪽), 노관규 순천시장(가운데), 정인화 광양시장. /사진제공=순천시

전남 여수·순천·광양의 시장들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순천시가 지난 30일 정기명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 3개 시 시장이 국가정원 내 가든스테이 쉴랑게에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입장권 사전 구매 등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준 여수시와 광양시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고 3개 시의 공동번영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노관규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만찬 자리에는 특별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등을 재료로 한 음식으로 준비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협력해 주고 응원해 준 여수시와 광양시에 감사하다"며 "여수·순천·광양은 경쟁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공동체로 앞으로도 3개 시가 연대해 광양만권이 남해안벨트의 중심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도자 한 사람이 도시를 바꿔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노관규 시장의 열정과 추진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순천의 정원은 여수와 광양의 정원도 된다"며 메가시티 개념을 강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도 "정원박람회 대성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짧은 기간 동안 탁월한 지도력으로 놀랍고도 어려운 일 해냈다"며 "3개 시가 서로 손잡고 협력해 광양만권 전체가 번영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3개 시 시장은 이번 특별한 만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순천(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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