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전북도 등 9개 기관, 자립준비청년 지원 '한마음 한뜻'

윤난슬 기자 2023. 10. 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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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북도, 전북은행 등 지역 내 기관·기업, 비영리단체와 함께 자립 준비 청년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

전기안전공사는 전날 도청에서 열린 도내 자립 준비 청년 지원과 취업 연계를 위한 '자립의 날' 행사에 참여해 업무협약을 맺고, 면접 교육·채용 상담 등의 후원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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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기안전공사는 전날 도청에서 전북도, 전북은행 등 총 9개 기업·기관과 자립 준비 청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전기안전공사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북도, 전북은행 등 지역 내 기관·기업, 비영리단체와 함께 자립 준비 청년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

전기안전공사는 전날 도청에서 열린 도내 자립 준비 청년 지원과 취업 연계를 위한 '자립의 날' 행사에 참여해 업무협약을 맺고, 면접 교육·채용 상담 등의 후원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잡아드림 면접-Day'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 채용 상담 행사에는 부스에는 ㈜코솔러스, ㈜카이테크 등 도내 중소기업 16곳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20명의 자립 준비 청년이 함께했다.

작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까지 모두 3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11명의 청년이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냈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지원 사업에 함께한 기업·기관 간 다자간 업무협약식도 열렸다.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해 전북도와 도 자립지원전담기관, 전북은행,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 새만금개발공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사, 굿네이버스 전북본부 등 9곳이 참여했다.

협약에 이어 참여 기업·기관별 역할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기안전공사와 새만금개발공사, 전북은행이 경제적 지원과 멘토링 역할을 담당하고, 연구개발특구본부가 채용기업 모집을, LH 전북지사와 법률구조공단이 주거·법률 권익 지원을 맡았다.

비영리재단인 굿네이버스는 청년들에게 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지원 기금 연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기관·기업이 개별적으로 해왔던 분야들을 일원화함으로써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현 사장은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에 전북도가 한 발 더 앞서나갈 수 있게 됐다"면서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힌편 전기안전공사는 2021년부터 '드림 ON!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하며, 자립 준비 청년의 생활 안정을 위한 후원과 멘토링은 물론 장학금, 취업 지원까지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을 돕는 일에 앞장서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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