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봉지하차도서 화물차가 높이제한봉 파손…도로 통제

이시명 기자 2023. 10. 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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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8시39분께 인천 서구 경서동 중봉지하차도 김포방면 입구에서 화물차가 높이제한봉에 걸려 높이제한봉이 무너져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31일 오전 8시39분께 인천 서구 경서동 중봉지하차도 김포방면 입구에서 화물차가 높이제한봉에 부딪혀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천시설관리공단 등 관계 기관이 해당 도로 통행을 통제하고 철거작업을 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도로 높이 제한인 4.3m 보다 더 높게 화물을 실은 차량이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구는 이날 운전자들에게 ‘해당 도로를 우회해달라’는 안전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인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높이제한봉 철거작업을 끝낼 때까지 주변 통행 통제가 필요하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철거작업을 하겠다”고 했다.

이시명 기자 sm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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