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무섭게 빠른' 신형 M3칩 탑재 아이맥·맥북 프로 공개

양새롬 기자 2023. 10. 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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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신형 M3칩 라인업과 해당 칩 제품군이 탑재된 새로운 아이맥(iMac), 맥북프로(MacBook Pro) 라인업을 31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M3과 M3프로, M3맥스 등은 3나노미터 공정 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PC용 칩이다.

맥북 프로에도 M3칩 제품군이 적용됐다.

M3를 탑재한 맥북 프로 14인치의 가격은 239만원부터, M3 프로를 탑재한 맥북 프로 14인치의 가격은 299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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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등서 이날부터 주문 가능
Apple이 최초로 세 종류의 칩을 동시에 출시한다. 개인용 컴퓨터를 위해 제작된 가장 진보한 칩인 M3, M3 Pro 및 M3 Max가 그 주인공이다. (애플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애플이 신형 M3칩 라인업과 해당 칩 제품군이 탑재된 새로운 아이맥(iMac), 맥북프로(MacBook Pro) 라인업을 31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M3과 M3프로, M3맥스 등은 3나노미터 공정 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PC용 칩이다. 작아진 공간에 더 많은 수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해 속도와 효율성을 개선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속도와 효율성이 모두 향상됐으며, 동적 캐싱(Dynamic Caching)을 도입한 동시에 하드웨어 가속형 레이 트레이싱 및 메시 셰이딩과 같은 신규 렌더링 기능을 Mac에 최초로 구현했다.

이에 따라 렌더링 속도도 M1 칩 제품군 대비 최대 2.5배 향상됐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 코어 및 효율 코어는 M1 대비 각각 30%, 50%, 뉴럴엔진 처리 속도는 M1 칩 제품군의 처리 속도 대비 60% 향상됐다.

또 AV1 디코딩을 지원하게 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중에도 한층 효율적으로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조지 스루지 애플 하드웨어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아키텍처 모든 측면에서 성능 및 전력 효율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M3칩을 탑재한 새 아이맥은 기존 M1 칩을 장착한 이전 세대 제품보다 최대 2배 더 빠르다.

1130만 화소와 10억 개 이상의 색상을 구현하는 광활한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 향상된 무선 연결 속도 등을 제공한다.

미국을 포함한 2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이날부터 주문할 수 있다.

8코어 GPU가 탑재된 아이맥은 그린, 핑크, 블루,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99만원부터 시작한다. 10코어 GPU가 탑재된 아이맥은 그린, 옐로, 오렌지, 핑크, 퍼플, 블루,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229만원부터 판매된다.

맥북 프로에도 M3칩 제품군이 적용됐다. M3는 맥북 프로 14인치 모델에만 적용되며, M3프로와 맥스는 14인치와 16인치 모델에 모두 지원된다.

맥북 프로와 맥스 모델은 스페이스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M3를 탑재한 맥북 프로 14인치의 가격은 239만원부터, M3 프로를 탑재한 맥북 프로 14인치의 가격은 299만원부터 시작한다. 맥북 프로 16인치는 369만원부터 판매된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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