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내달 4일 재소환…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조연경 기자 2023. 10. 31. 11:06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 된 배우 이선균(48)이 경찰 조사에 재소환 된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28일 첫 소환 돼 간이 시약 검사와 소변·모발 체취 등 신체 검사만 받고 1시간 만에 귀가한 이선균을 내달 4일 오후 다시 소환해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해 둔 상황. 감정 결과가 최소 2주 넘게 걸리는 만큼, 경찰은 이선균의 진술부터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이선균의 혐의 인정 여부와 마약 투약 횟수 등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29)의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근무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G업소와 관련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선균 포함 모두 10명이다. 그 중에는 가수 지드래곤도 포함돼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이태원 참사 1주기 내팽개친 박희영, '유가족 맞불집회' 단체 소풍길 배웅
- [단독] '수원 왕회장' 자금 흐름과 차명 부동산 확인…오늘 경찰 소환조사
- 전청조 "죗값 받겠다. 남현희도 내 정체 알았다"…방송인터뷰서 주장(종합)
- [단독] 독감 치료 주사 맞고 환각 추락…법원 "병원 5억7천만원 배상하라"
- "날 비웃는 것 같아서"…길 가던 여고생 목 조르고 때리고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